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이하 국토위)는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등을 소관하는 상임위원회로 주택·토지·건설·수자원 등의 국토분야, 철도·도로·항공·물류 등의 교통분야에 관해 행정부의 정책을 감시·비판하고 관련 법안과 예산을 다룬다.
20대 국회 전반기 국토위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는 최인호 의원은 앞으로 국토위 더불어민주당 간사로서 의사일정과 법안, 예산 등 여러 업무를 정부와 협의하고, 교섭단체간 위원회의 쟁점을 최일선에서 조율한다.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 국토균형발전 정책 등이 큰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 제1당 국토위 간사인 최인호 의원의 역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인호 의원의 지역구가 속해 있는 부산광역시는 재건축·재개발 등 주택문제, 가덕신공항 조기개항, 부울경 광역철도와 도시철도 건설 등 굵직한 국토위 관련 현안들이 산적해있어 지역에서도 기대하는 바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최인호 의원은 “윤석열 정부 들어 부동산 경기가 하향세로 접어들고, 내년이면 폭락을 우려해야 될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국토위에서 간사직을 맡게 되어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먼저 국민의 삶이 안정되도록 여당과의 협치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 국토균형발전 정책 등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견인하는데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가덕신공항의 2029년 개항과 하단-녹산선 조기착공, 제2대티터널의 조기착공 등을 통해 부산 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인호 의원은 제20·21대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또 지난해까지 6년 연속 더불어민주당 정기국회 국정감사 우수위원으로 선정돼 우수한 정책적 역량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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