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류성걸 위원장은 "밥상물가 대책들의 효과가 어떻게 어느 정도까지 나타날 수 있는지, 또 실효성 있는 조치인가를 평가·분석해 다음 회의 때 보고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류 위원장은 "할당관세 확대, (농수산물) 비축물량 방출 등 조치가 있었지만, 여기에 대한 실효성 평가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간 유통마진이 너무 많아서 현장 가격이 많이 올라가지 않았느냐는 취지의 말도 있었다"며 "(이에 관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같이 검토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날 회의에서는 주부 두 명이 참석해 정부가 발표한 여러 물가안정 대책에 대해 실생활에서 체감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특위는 이날 정부 부처에 추석 대비 물가 안정화 방안에 대한 계획을 수립, 다음 회의 때 보고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물가특위는 오는 21일 오전 10시에 다음 8차 회의를 열고, 가계부채 관련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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