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연일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지속되며 목에 걸거나 손에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 선풍기를 찾는 수요가 급증한 한 주였다.

써머스플랫폼 이커머스 빅데이터 '에누리닷컴'의 7월 1주 차(7/4~7/10) 주간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캠핑이나 차박 등 야외활동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선풍기 카테고리의 판매수와 매출은 전주 대비 각각 103%, 100% 상승했다.

판매수 1위는 '아이룸 BWH-801'가 차지했다.

4인치의 강력한 휴대용 선풍기로 충전이 가능한 스탠드 거치대가 포함되어 있어 거치형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선풍기 헤드에 있는 퍼퓸 스펀지에 향수나 아로마 용액을 뿌려 디퓨저로 쓸 수 있고 후면에 거울이 달려있어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이 제품의 7월 12일 에누리 가격비교 기준 최저가는 약 4천 원대다.

또 다른 인기 상품은 '프롬비 3세대 아이스볼 FC171’이다.

210도 서라운드 송풍구로 목 전체를 감싸 시원하게 해주며 약 4시간 충전으로 최대 16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부담 없는 초경량 258g의 무게로 야외 활동과 여행시 휴대와 이용이 간편한 이 제품의 7월 12일 에누리 가격비교 기준 최저가는 약 3만 원대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는 여름철, 식재료 보관 및 관리를 위해 냉장고를 찾는 수요도 증가했다. 해당 카테고리의 판매수는 전주 대비 29%가 올랐고, 매출은 30%가 성장했다.

6월 1일부터 7월 4일까지 냉장고 주요 속성별 트렌드를 살펴보면 일반형(50%)이 품목별 판매량 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양문형(17%)과 4도어(15%)가 그 뒤를 이었다.

용량별 판매량 점유율은 801~900L 대용량이 비중 30%로 1위, 1~200L가 25%로 2위, 201~400L가 24%로 3위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실속형 소비 행태가 늘어나면서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일반형 냉장고와 1~400L까지의 소형 냉장고의 판매량이 높게 나타나는 소비 트렌드를 보였다.

인기 상품으로 꼽힌 '삼성전자 RS84T5071SL’는 846L 용량 푸드 쇼케이스 양문형 2도어 냉장고다.

쇼케이스와 인케이스로 식재료별 수납이 가능하고 정온 냉장 기술로 미세한 온도 변화를 최소화해 식재료의 신선함을 유지시켜주는 이 제품의 7월 12일 에누리 가격비교 기준 최저가는 약 89만 원대다.

또 다른 인기상품은 '삼성전자 RS84T5041WW’이다.

846L 용량 3도어 푸드 쇼케이스 양문형 3도어 냉장고로 쇼케이스만 열면 냉기 손실을 최대 55%까지 막아주어 신선한 보관은 물론 전기료 부담까지 낮췄다.

메탈쿨링도어가 차가운 냉기를 꽉 잡아주어 내부 온도가 상승하는 것을 막아 식재료를 더욱 싱싱하게 유지할 수 있는 이 제품의 7월 12일 에누리 가격비교 기준 최저가는 약 87만 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