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공주시 후원 ‘재범방지사업’의 일환으로 보호관찰대상자 가족이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개선된 가족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그간 가출, 결석, 비행 등으로 인해 가족 간 불화로 위기에 있던 보호관찰 대상 소년은 오늘만큼은 마음껏 웃으며 엄마와 놀이기구를 타고, 사파리 월드 등을 함께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갔다. 대상자 또한 “너무 재밌다. 엄마와 좀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밝게 웃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군(14)의 어머니는 “솔직히 말해 그동안 아이의 계속된 비행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이렇게 아이와 사진도 찍고 대화도 많이 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갖게 해주어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공주준법지원센터는 보호관찰대상자들의 재범 방지를 위해 심리상담, 구호물품 지원,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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