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중앙119구조본부에서 펼쳐진 이번대회는 부산을 비롯한 전국 시・도 소방본부 소속 32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구조견의 수색능력, 복종과 장애물 통과능력 및 핸들러의 운용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2011년부터 시작된 평대회에서 단체전 6회, 개인전 8회 입상하는 등 부산소방 119구조견이 최고의 명문 운영기관임을 다시 한번 알리게 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 특수구조단에는 구조견인 충성(마리노이즈), 영웅(세퍼드), 유리(세퍼드)가 수색구조 현장에서 완벽한 임무 수행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2003년 119구조견이 도입된 이후 총 1,134회 출동, 119명을 구조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등 현장에서 아주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다.
정석동 특수구조단장은 “이번 상은 부산 시민이 주는 선물로, 생명을 구하는데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생각하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재난사고 발생 시 시민의 안전을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 앞으로도 119구조견팀이 각종 재난현장에서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해 최강의 수색 전담팀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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