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사회 보호관찰 청소년의 재범을 예방하고 건전한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것이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이날 임마누엘쉼터 회의실에서 열인 협약식은 보호관찰 중 가정해체 등으로 마땅히 갈 곳이 없는 위기청소년들의 보호와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이 쉼터에 거주하는 보호관찰 청소년에 대한 성행교정을 위한 정보공유 등 긴밀한 업무협력을 추진하며, 청소년쉼터는 위기가정이나 가정이 해체되어 오갈 데 없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적극적으로 숙소를 지원하며, 멘토링과 심리·체험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황남례 전주보호관찰소 소장은 “가정이 해체되거나 가정 내 위기가 발생하면 가출을 출구로 생각하는 청소년들이 있는데, 이는 비행이나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을 더욱 가중시키는 요인이다”며“청소년쉼터가 이들을 적극 보호하여 쉼터 내에서 위기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심리치료 프로그램 등을 통해 위기수준을 감소시킬 수 있는 보금자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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