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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회의장 경선, 김진표·이상민·조정식·우상호 4파전... 24일 후보 선출

2022-05-16 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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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국회의장 경선이 5선 김진표·이상민·조정식 의원과 4선 우상호 의원의 4파전 양상 속에 출마를 고민 중인 김상희 현 국회부의장까지 최대 5파전까지 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먼저 김진표·이상민 의원과 우상호 의원은 16일 각각 의장 출마의 뜻을 알렸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민과 당에 마지막 봉사를 하기 위해 하반기 국회의장에 출마하고자 한다"며 "국회를 국회답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정치가 찌질한 '좁쌀' 정치를 극복하고, 국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우상호 의원도 TBS 라디오에 출연해 "(국회의장에) 출마하기로 어제 결심했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조정식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의장 출마를 알렸다.

이들 외에 4선 김상희 의원도 첫 여성 국회의장 도전 여부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김 의원은 금명간 출마 여부에 대해 최종적인 결심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의장은 통상 원내 1당이 맡는 게 관례다.

민주당은 24일 당내 경선을 통해 차기 국회의장과 부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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