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전북 전주에 있는 국민연금공단을 방문해 "제 임기 중에 첫째 정책 방향은 풀 수 있는 규제는 다 푼다는 것"이라며 "누구든지, 우리 국민이든 기업이든 외국인이든 해외기업이든, 우리나라에서 마음껏 돈을 벌 수 있게 해주고 저희는 세금만 받으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이 커나가는 데 있어 결국 기업이라는 건 주인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 기업이 크면 주주도 돈을 벌고 거기 근로자들도 함께 행복하다"며 "그렇게 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정책을 펴면 된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선거 때 전북을 몇 번 찾아뵀지만, 취임을 앞두고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고 운을 뗀 뒤 "일단 이 국정을 어떻게 끌고 갈 것이냐 (생각할 때) 저는 오직 한 가지 목표밖에 없다. 우리 국민들을 잘 먹고 잘살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외교안보도 잘 먹고 잘살아야 우리가 군인들 월급도 주고 잘 먹이고 좋은 옷 입히고 좋은 무기로 무장시킬 수 있다"며 "잘 먹고 잘사는 건 모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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