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중부소방서는 4월 13일 오전 10시30분 청사 강당에서 관내 16개대 지역대장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소방서 남·녀 의용소방대 부대장 합동 취임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을 가진 남길동(54) 남성부대장은 2015년 남성의용소방대에 입대해 총무부장, 방호부장 등을 두루 역임했고, 특히 의용소방대 활동과 더불어 취약계층에 대한 전기안전점검 봉사활동 일환으로 부산광역시 빛나눔봉사단 회장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조유정(58) 여성부대장도 지역 소외 어르신 대상 미용 봉사활동을 하는 등 현재 사회복지재단 애링 운영위원장을 맡아 활동 중이기도 하다.

신임 남·녀의용소방대 부대장은 취임사에서 “소속 420여명 의용소방대원들과 연대·협력을 강화해 대형재난 발생 시 소방활동은 물론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사회의 안전 향상을 위해 앞장서는 봉사자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128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가진 봉사조직으로서 의용소방대의 전통을 계승하고, 부산 원도심을 새롭게 발전시키기 위해 각종 지역협의체와 공동으로 지역 활성화 홍보를 적극 추진해 의용소방대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자긍심을 높이는데도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