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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박주민,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등록 마쳐

2022-04-07 17: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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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이 7일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송 전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6·1 지방선거 승리의 마중물이 되겠다'는 제목의 글에서 "조금 전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로 등록했다"고 알렸다.

그는 "저 송영길, 부족함이 많다"면서 "그러나 지방선거 승리의 마중물이 필요하다면 피하거나 외면하지 않는 것이 당 대표를 했던 제 숙명"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도 이날 오후 페이스북 글에서 민주당 경선 후보로 등록했음을 밝혔다.

그는 "대선 후 답답해하는 당원, 지지자, 국민의 말씀을 꼼꼼히 들었다"면서 "다양한 의견을 줬는데 관통하는 한 가지는 '세대교체'와 '시대교체'를 이뤄 '젊은 서울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결심했다. 73년생, 5살 솔이 아빠, 박주민이 젊고 더 새로운 서울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면서 "당원, 지지자들과 천만 서울시민에게 제 결심을 조만간 정식으로 소상히 말하겠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6시 광역단체장 후보자 공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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