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 기장군은 5일 오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장군 864~872번째 확진자다.

기장군 864번 확진자는 부산 24792번(기장군) 확진자의 접촉자(가족)이고, 865번 확진자는 부산 24599번(기장군)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달 29일부터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866·867·869·871·872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유증상자로 감염원 등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 또한 868·870번 확진자는 부산 25983번(기장군) 확진자의 접촉자(가족)이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기장군은 5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부군수 주재로 국장, 보건소장, 기획청렴실장, 행정지원과장, 안전총괄과장, 감염병방역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4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816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7명(기장군 864~866·868~871번)이 양성이 나왔고,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에서는 186명의 검사를 의뢰해 1명(기장군 872번)이 양성이 나왔다. 또한 한서병원 선별진료소에서 1명(기장군 867번)의 관내 확진자 통보를 받았다.

백신접종센터 및 관내 의료기관 등에서는 지난 4일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141,768명, 2차 134,861명, 3차 56,152명의 접종을 완료했다.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및 5개 읍·면 방역단 등은 지난 4일 음식점, 체육시설 등 관내 492개소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해안가 일원 캠핑카·차박 점검에서는 지난 4일 2건에 대해 계도 조치했고, 누계 계도 건수가 6,245건에 달한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