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12월 27일 오후 1시 54분경 부산 남구 감만동 79-3 셔츠 및 블라우스 제조업체 공장 변압기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다.

원인불상의 화재로 공장전체불이 타고 있다. 인근 주민 12명 대피조치 했고 소방차 66대, 소방헬기가 동원돼 진화중이다.
신고출동 과정에서 현장에 출동 중이던 남부서 교통순찰차가 불에 탔다(화재와는 관련 없음). 관련 출동중 감만현대아파트 사거리에서 우회전 중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 정차해 확인중 보닛에서 불길이 올라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여파로 감만동 일대 및 감만파출소등 정전. 화재진화는 거의 완료상태로 잔불정리중이다. 화재현장 주변 완전 통제중이다.

화재가 난 공장에는 3개 업체 입주(정우산업, 국부사, 현대상사). 화재는 정우산업에서 최초 발생, 옆 건물인 국부사 및 현대상사까지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 화재당시 현장직원들 12명 대피.

경찰과 소방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상황을 조사중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