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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테라퓨틱스 이명 치료 신약물질, 美 FDA의 ‘동정적 사용 승인’ 받아

2021-11-26 08:11:05

[로이슈 편도욱 기자] 에이치엘비테라퓨틱스(구 지트리비앤티)가 미 FDA로부터 청력 손실 및 이명치료 신약 파이프라인인 NHPN-1010에 대한 ‘동정적 사용’ 승인을 받아 만성 이명 환자 1명에게 약물 투여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동정적 사용’이란 장기간 생명을 위협하거나 중증 환자에 대한 적절한 치료제가 없을 때 개발 중이지만 판매허가를 아직 취득하지 못한 신약 치료제의 사용을 허가하는 FDA 제도로 인도적 차원에서 제한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에이치엘비테라퓨틱스의 미국 자회사 오블라토(Oblato)가 개발한 NHPN-1010은 뇌종양 치료제로 개발 중인 OKN-007과 항산화물질인 N-아세틸시스테인의 병용투여 후보물질로 비임상 시험에서 청력 손실 방지, 이명 등에 대한 치료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약물 투여는 에이치엘피테라퓨틱스의 재발성 교모세포종 치료제 임상을 진행 중인 미국 세인트 존스 암 연구소(Saint John’s Cancer Institute)의 산토시 케사리 박사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NHPN-1010의 독점 개발 및 시장권을 보유한 오블라토(Oblato)는 지난 주 초 과거 케사리 박사에게 청신경 종양 치료를 받았던 환자를 피험자 대상으로 물질을 투여하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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