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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핫 시리얼’ 성장세에 ‘포스트 화이버 오트밀’로 시장 공략 나서

2021-10-22 15:04:45

동서식품 '포스트 화이버 오트밀' 제품 이미지. 사진=동서식품이미지 확대보기
동서식품 '포스트 화이버 오트밀' 제품 이미지. 사진=동서식품
[로이슈 심준보 기자]
최근‘핫 시리얼’ 시장이 점진적으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동서식품이 ‘포스트 화이버 오트밀’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차가운 우유와 함께 먹는 통상적인 시리얼과 달리 ‘핫 시리얼’은 따뜻한 우유나 두유, 물과 함께 먹게 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미국 내 일반 시리얼(RTE cereal) 매출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1.9% 감소한 반면, 핫 시리얼은 연평균 1.7% 성장했다. 2020년 기준 서유럽 시리얼 시장은 전년 대비 5.2% 성장한 72억4000만 달러(한화 약 8조 800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

핫 시리얼은 세계적인 슈퍼푸드로 꼽히는 귀리를 주 원료로 귀리 식이섬유를 더해 영양이 풍부하고 포만감이 높아 아침 대용은 물론 다이어트식으로도 좋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귀리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베타글루칸 함량이 높아 혈당 강하 및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동서식품은 ‘포스트 화이버 오트밀’을 필두로 핫 시리얼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2019년 10월 ‘포스트 화이버 오트밀’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 5월 기존 파우치 형태의 소포장 제품보다 용량을 늘린 ‘포스트 오트밀 오리지널 350g’ 대규격 제품을 출시했다.

동서식품 조소현 마케팅 매니저는 “1인 가구 증가 및 간편대용식 시장이 성장하는 추세와 따뜻한 아침식사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특성 등을 고려할 때 앞으로 핫 시리얼 트렌드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입맛을 고려한 다양한 건강 시리얼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시장 성장에 적극 대응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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