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차가운 우유와 함께 먹는 통상적인 시리얼과 달리 ‘핫 시리얼’은 따뜻한 우유나 두유, 물과 함께 먹게 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미국 내 일반 시리얼(RTE cereal) 매출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1.9% 감소한 반면, 핫 시리얼은 연평균 1.7% 성장했다. 2020년 기준 서유럽 시리얼 시장은 전년 대비 5.2% 성장한 72억4000만 달러(한화 약 8조 800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
핫 시리얼은 세계적인 슈퍼푸드로 꼽히는 귀리를 주 원료로 귀리 식이섬유를 더해 영양이 풍부하고 포만감이 높아 아침 대용은 물론 다이어트식으로도 좋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귀리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베타글루칸 함량이 높아 혈당 강하 및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동서식품은 ‘포스트 화이버 오트밀’을 필두로 핫 시리얼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2019년 10월 ‘포스트 화이버 오트밀’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 5월 기존 파우치 형태의 소포장 제품보다 용량을 늘린 ‘포스트 오트밀 오리지널 350g’ 대규격 제품을 출시했다.
동서식품 조소현 마케팅 매니저는 “1인 가구 증가 및 간편대용식 시장이 성장하는 추세와 따뜻한 아침식사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특성 등을 고려할 때 앞으로 핫 시리얼 트렌드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입맛을 고려한 다양한 건강 시리얼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시장 성장에 적극 대응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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