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해경에 따르면, A씨는 북형제도에서 구명조끼 착용 후 낚시를 하던 중 무게중심을 잃고 실족하여 해상으로 추락, 떠내려가는 것을 주변 낚시객이 발견해 112를 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즉시 다대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항공기 등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급파, 당시 파고가 약 2m 이상인 악천후 속에서도 사고 지점으로부터 0.8km 떨어진 지점에서 1시간 만에 A씨를 발견, 구조했다.
부산해경관계자는 “구조 당시 A씨는 의식은 있으나 호흡이 불안정한 상태였으며, 헬기를 이용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갯바위 낚시 활동 시 안전수칙 준수와 이동시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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