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쉐보레(Chevrolet)가 18일 볼트EUV와 2022년형 볼트EV의 사전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쉐보레에 따르면 100년의 GM 전기차 기술이 반영된 볼트EUV와 신형 볼트EV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공유하면서도 각기 다른 특색을 자랑한다. 볼트EUV는 역동적인 SUV의 비율이 강조된 직선적이고 스포티한 감성이 특징이며, 부분변경을 거친 2022년형 볼트EV는 보다 미래적인 감각이 반영된 외관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편의사양을 갖췄다는 게 쉐보레의 설명이다.
두 모델에는 최고출력 204PS, 최대토크 36.7kg.m의 성능을 갖춘 150kW급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이 장착된다. 또 LG 에너지솔루션의 66kWh 대용량 배터리 패키지를 탑재했으며, 이를 통해 볼트EUV는 403km, 신형 볼트EV는 414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다. 급속충전 시에는 1시간 안에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첨단 안전 및 운전자 보조 사양을 두루 갖췄다. 새롭게 적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을 포함한 차선이탈 방지 경고 및 보조시스템, 저속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등 14가지의 능동 안전사양과 전용 미쉐린 셀프실링 타이어를 적용하는 등 360 올 어라운드 세이프티(360 All around safety)를 구현했다.

정부 및 지자체의 전기차 구입 보조금을 제외한 판매가격은 ▲볼트EUV 프리미어 4490만원 ▲볼트EV Premier 4130만원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