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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비만 및 식습관 개선 온라인 영양캠프 운영

2021-07-28 09:32:54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부산시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6일까지 3주간 비만 및 식습관 개선이 필요한 학생과 학부모 100가족(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채워라 소중한 나의 몸-영양캠프’를 온라인으로 변경해 개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영양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을 개선하고 가정과 연계해 학생들의 식생활과 성장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9~20일 드라이브스루를 통해 영양캠프 체험꾸러미를 각 가정으로 배부했다.

이 꾸러미에 캠프 워크북과 체육교구, 간식만들기 재료, 가족 주말미션을 위한 채소, 전통 고추장 만들기 재료 등을 담았다.

참가 학생들은 오전 8시 50분 줌(ZOOM)에 접속해 10분간 건강체조를 하고, 매일 캠프 커리큘럼에 따라 체험을 하고 있다.

이어 자신의 학반에 입장하여 담임선생님들에게 출석체크와 건강수칙 실천여부를 확인받은 후, 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 캠프는 매주 월·목요일에는 체육교사들이 제작한 동영상을 통해 체육활동을, 화·금요일에는 영양교사들이 제작한 동영상 등을 통한 영양교육을, 수요일에는 건강 간식만들기 활동을, 주말에는 가족미션 등을 각각 진행한다.

학생들은 패들렛을 활용해 개인별공간(선반기능)을 만들어 매일 수행한 미션을 사진, 동영상, 소감 등으로 채워나간다. 이를 통해 담임교사들은 학생들의 3주간 과제 결과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패들렛(Padlet)이란 하나의 작업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들어와서 접착식 메모지를 붙여 놓는 작업이 가능한 웹 애플리케이션을 말한다.

담임교사들은 매일 아침 출석체크 시간에 참석하지 않는 학생들에게 한명 한명 유선 전화로 연락하여 온라인 캠프 참여의 어려움은 없는지 확인하는 등 아이들의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캠프 참가 학생의 사전 영양진단검사 결과를 토대로 학생 희망에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영양교사가 1대 1로 ‘맞춤형 개별 영양상담’을 한다.

오프라인으로 영양상담을 신청한 학생들은 영양교육체험관에 마련된 전시체험과 인바디측정, 포토존 사진 촬영, 여름 텃밭이야기 등 가족체험도 할 수 있다.
남수정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에게 건강수칙을 지키고 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도록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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