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진가영 기자] 세기의 이혼이라고 할 수 있는 빌게이츠와 멀린다의 이혼이 시작됐다. 미국에서 이뤄지는 만큼 양측이 일정한 합의를 보고 진행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졸혼과 같은 것이 아니겠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어떻게 보면 각자의 삶을 위한 아름다운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러한 선택이 일어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오히려 배우자의 배신으로 인해서 이혼소송을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배신 행위의 대표주자는 바로 상간자로 인한 이혼이 아닐까 싶다.

부산이혼전문변호사 법률사무소 구제는 “상간자를 만나 배우자가 부정한 행위를 저지른 경우 이혼을 고민해야 한다”며 “한 번 배신한 배우자와 함께 살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쉽게 이혼까지 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아무래도 배우자와의 관계가 걸린다. 배우자 사이에 자녀가 있을 경우 내 자녀가 이혼 가정에서 자라게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게다가 배우자가 이에 대해 용서를 빌게 된다면 한 번쯤은 믿고 살고 싶다는 결심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상간자에 대한 위자료 청구 소송은 잊어서는 안된다. 배우자에 대해 어떤 선택을 한다고 하더라도 원인이 되는 상간자의 존재는 적절한 책임을 질 수 있도록 해야 하는 부분이다.

상간자의 경우 배우자의 부정한 행위를 입증하는 과정에서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배우자의 부정한 행위에 대한 증거를 모아야 한다. 이 경우 불법적인 증거 수집이 오히려 재판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법률사무소 구제는 “배우자의 부정한 행위에 대해서 증거를 모으겠다고 흥신소 등에 맡기는 경우도 있다”며 “이렇게 되면 증거 자체가 불법으로 수집됐기 때문에 재판부에서 아예 증거로 채택하지 못하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 경우 정황 증거를 통해 재판부가 부정한 행위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법률적인 조력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특히 상간자가 배우자의 결혼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힐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밝히지 못한다면 상간자가 아닌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위자료 청구의 경우 이혼 여부에 따라 위자료 액수가 달라진다. 따라서 사전에 이혼을 할지 말지를 명확하게 결정해야 한다. 그래야 이에 맞춰 위자료 액수를 정하고 소송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법률사무소 구제는 부산경남최다 이혼 변호사가 소속돼 있는 곳으로 다양한 이혼 사건을 다루고 있다. 특히 상간자를 비롯한 다양한 이혼사건에 대한 다채로운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법률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