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윤 전 총장이 7월 (국민의힘) 대선 경선 열차가 출발하기 전에는 같이 합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6월 11일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가 구성되면 공격적으로 대선 경선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제 (윤 전 총장의)정치적 선택만 남았다. 우리 당에 합류하면 야권 통합이 되는 것"이라며 "합류하면 우리 당을 배경으로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반면에 우리 당이 가지고 있는 부정적 요소도 다 같이 받아야 하는 거다. 그러니 그 전체를 놓고 본인이 결단해야 할 문제"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퇴임후 별다른 움직임을 나타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5·18 기념일을 앞두고 지난 16일 정부를 비판하는 메시지를 던졌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윤 전 총장이 최근 지지율 하락 등을 의식해 강력한 반 정부 기조를 나타낸 것으로 조만간 야권 합류 등의 입장 표명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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