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 연제구 동명초등학교(교장 정덕호)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생태환경교육을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페트병 업사이클링’챌린지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챌린지는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인 페트병을 활용해 새로운 생활용품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자원의 낭비와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번 챌린지는 가족팀뿐만 아니라 사제동행 교과 융합 프로젝트팀 등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먼저 만들고 싶은 것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상해 구상도에 그린 다음 작품을 만들어 5월 1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동명초등학교는 5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제출된 업사이클링 작품들을 교내에 전시하고, 학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작품 영상을 송출한다. 학교와 가정, 마을과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2021년 연제다행복교육지구 공모사업인 ‘마을을 품은 학교’사업을 마을의 협력적 거버넌스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정덕호 동명초등학교장은 “이번 챌린지는 생태환경교육을 학교에서 가정과 마을로 확장함으로써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교, 가정, 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환경보호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