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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 33.4% 최저… 국민의힘 40% 육박

2021-04-12 09:39:00

문재인 대통령(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문재인 대통령(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국정 지지도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5∼9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은 33.4%로 전주 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리얼미터 주간집계 기준으로 기존 최저치인 34.1%(3월 3주차)보다 0.7%포인트 낮은 수치다.

부정평가는 0.5%포인트 상승한 62.9%로 조사됐다. 이전 최고치인 62.5%보다 0.4%포인트 높은 수치다.

국정수행에 대한 긍·부정 평가 차이는 29.5%포인트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격차를 보였다.

지역, 연령, 지지정당, 직업별로 보면 긍정평가는 충청권(2.5%포인트↑), 50대(5.4%포인트↑), 열린민주당 지지층(6.7%포인트↑), 가정주부(2.5%포인트↑), 자영업(1.5%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반대로 부정평가는 호남권(3.5%포인트↑), 여성(1.8%포인트↑), 20대(6.1%포인트↑)·40대(5.0%포인트↑), 무당층(11.2%포인트↑), 중도층(1.7%포인트↑), 학생(4.4%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정당지지율에서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0.3%포인트 상승한 39.4%를 기록, 당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40%를 눈앞에 뒀다.

재보궐선거의 참패 여파를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도 1.6%포인트 소폭 상승한 30.4%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251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통해 참조하면 된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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