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대통령실·국회

양이원영 "어머니가 소유한 토지 전부를 조속히 처분하고 매각대금을 기부하겠다"

2021-03-11 13:04:11

양원영→양이원영으로 개명한 당선인.(사진제공=양이원영 당선인)이미지 확대보기
양원영→양이원영으로 개명한 당선인.(사진제공=양이원영 당선인)
[로이슈 전용모 기자] 양이원영 국회의원은 11일 2차 입장문을 내고 "어머니가 소유한 토지 전부를 조속히 처분하고 매각대금을 기부하겠다"고 했다.

양이원영 의원은 “어머니께서 기획부동산 회사를 통해 매입한 토지를 비롯해 소유한 모든 토지를 처분하고 매각대금을 사회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제게 밝히셨다"고 전했다.

이어 "어머니 결정을 존중하며, 최근 벌어진 문제로 국민과 당원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사과 말씀드린다. 변명의 여지 없이 평소 어머니를 살피지 못한 불찰이다"고 했다.

광명신도시 지정부지 인근 임야를 포함해 어머니는 총 11곳에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 등기부등본을 통해 확인한 결과 이중 기획부동산 회사를 통해 공유지분 형태로 매입한 곳이 8곳으로 10평에서 80평 크기의 총 214평이다.>

공유자가 적게는 7명에서 많게는 194명에 이른다. 매매가액은 부지당 1,980만원에서 6,100만원 정도이며, 매입 시기는 주로 2016년에서 2019년 사이로 제가 국회의원이 되기 전에 발생한 일이라고 했다.

일부 언론이 제기하고 있는 사전에 내부정보를 통해 부동산을 매매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어머니가 부동산을 매입한 시기에 저는 시민단체 활동가였다. 그런 위치도 입장도 아니었다고도 했다.

고령에 홀로 댁에 계시다 보니, 적적한 마음에 지인의 소개에 따라 여러 기획부동산 회사에 출근하게 됐고, 그곳에 가면 사람들이 대화도 걸어주고 대우받는다고 생각했고, 월급도 준다는 소리에 다니게 되었다고 한다.

양이원영 의원은 "기획부동산 회사를 통해 매입한 토지 중 실제 개발로 이어진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으며, 따라서 토지거래를 통해 얻은 시세차익도 전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사안을 고려해 매각대금을 공익단체에 기부하도록 하겠다. 향후 처분 결과와 기부내용에 대해서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했다.

또 "매입 자금출처는 저와 동생이 매달 드린 생활비, 당신 어머니 간병에 대한 형제들의 금전 지원 등 당신이 모은 돈과 은행대출, 신용카드대출 등으로 파악된다. 기획부동산 회사는 직원 특별 할인이라는 명목으로 토지 대금의 약 20%를 할인해주고, 당신이 받아야 할 월급을 공제한 후 부족한 금액에 대해서는 대출을 주선해주었다고 한다. 어머니는 '주변 지인들과 부동산 사무실을 오고 다녔던 게 이렇게나 큰일인 줄 몰랐다'며 많이 힘들고 괴로워하고 계신다. 그러나 국민 눈높이에서 어머니가 기획부동산에 연루된 것은 분명한 잘못이다"고 했다.

아울러 "어머니 일이라고 회피하지 않겠다.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책임지겠다. 이번 사건에 대해 당내 윤리감찰단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 점 의혹도 남지 않도록 성실히 임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다. 어려운 시기 저로 인해 국민과 당원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을 맺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