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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산불 18시간 만에 진화…산림청 “가해자 엄중 처벌”

2021-02-21 11:20:58

20일 오후 3시 50분께 강원 정선군 여량면 구절리 노추산에서 불이 나 야간에도 계속해서 번지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0일 오후 3시 50분께 강원 정선군 여량면 구절리 노추산에서 불이 나 야간에도 계속해서 번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최영록 기자] 지난 20일 오후 3시50분께 강원 정선군 여량면 구절리 노추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18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소방, 지자체, 군과 함께 산림청 초대형 헬기를 포함해 총 14대의 헬기를 투입했고, 인력 421명, 장비 33대를 동원한 끝에 21일 오전 9시 40분께 불길을 잡았다.

이번 산불로 국유림 12㏊(12만㎡)가 탄 것으로 추정되며,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당국은 민가 인근 농지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지자체, 소방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할 예정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 가해자를 검거하면 엄중하게 처벌할 방침이다”며 “연이은 건조·강풍특보로 산불 위험이 크기 때문에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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