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에는 112신고와 교통량 등 치안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 경찰은 범죄취약지 점검을 통한 선제적 예방활동에 주력한 결과다.
강·절도의 표적이 될 수 있는 편의점, 금은방, 제2금융기관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 2,878개소에 대해 방범시설 점검 등 방범진단을 실시, 취약한 부분은 개선을 권고하는 등 자위방범체계 구축을 당부해 범죄발생을 사전 차단했다.
범죄 발생 취약지역 및 시간대에 인력을 집중배치, 가시적인 범죄예방활동에 주력해 사회적 이슈가 되는 사건·사고 없이 안정적 치안을 유지했다.
지역경찰, 경찰관기동대 등 1,600여명 동원, 강·절도 신고는 전년 대비 17.4% 감소했다.
코로나19 관련 신고를 729건 처리, 집단감염 발생 등을 예방하는 등 방역조치에도 적극 지원했다.
5인이상 집합 신고 390건, 영업신고 193건, 마스크 미착용 및 시비 118건, 기타 상담 등 27건으로 나타났다.
연휴기간 중 교통사고 발생은 전년대비 48건(32%), 사망은 1명(50%), 부상은 132명(51.4%) 감소했다.
대구경찰청 생활안전과 관계자는 “금번 설명절은 정부의 방역강화 대책(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범죄예방활동 강화로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했다. 앞으로도 효율적인 범죄예방 치안정책과 코로나19 방역활동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주요 사건사고다.
# 2월 9일 오전 7시 52경 대구 북구 침산동에서 흉기(날길이26cm)을 들고 길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위협하는 주취 피의자를 신속한 출동으로 검거(북부 고성)
# 2월 9일 오전 4시 10경 대구 달서구 월성동에서 우울증 등을 가진 환자가 자해하고 13층 아파트에서 뛰어내리려고 한다는 신고를 접수, 신속한 출동으로 현장에서 제지해 구조(달서 월성)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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