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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2월 14일까지 설명절 종합치안활동 추진

2021-02-01 17: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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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구경찰청(청장 김진표)은 2월 1일부터 14일까지 경찰역량을 집중 배치하는 ‘설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2월 5일부터 교통안전 및 혼잡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 교통관리에도 나선다.

경찰은 2020년 설 연휴 기간(1월 24~27일) 112신고 접수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 전체 신고와 대비해 9.1% 감소했으나, 중요범죄 신고(살인,강도,치기,절도,납치감금,성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데이트 폭력)는 10.4%(7.9건)이 증가했다. 특히 명절 분위기를 해치는 가정폭력의 신고는 53.3%(16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위해 가정폭력(아동학대) 재발 우려 가정( 최근 한달 내 가정폭력 등 신고 이력 있는 가정/ 신변보호·임시조치·보호명령 등 결정된 가정/ 기타 신고·입건 이력이 있는 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 담당 경찰관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가정폭력 신고 접수 시 적극적인 경찰권 행사로 현장조치를 강화키로 했다.

또한 지역경찰 근무자·경찰관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주간에는 금융기관과 다중이용시설 주변 강도·치기범죄 예방에 주력하고, 야간에는 골목길 위주로 순찰활동을 강화해 침입절도·성폭력 예방에 집중키로 했다.

대구경찰은 설명절 기간 중 코로나19 방역조치를 위해 방역당국의 자가격리자 소재확인 요청이 있으면 신속대응팀(수사·형사 등)을 활용해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며, 무허가 유흥시설의 불법영업에 대해서도 지자체의 점검·단속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대구경찰청 생활안전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여건 속에서도 민생침해범죄 예방에 경찰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코로나19 방역에도 적극 협조함으로써 국민이 평온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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