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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LNG추진 해외 원료 전용선, ‘친환경’ 운항 첫발

2021-01-21 12:09:40

포스코 원료 수송을 전담하는 세계 최초 친환경 LNG 추진 벌크 외항선 그린호가 역사적인 첫 항차에 성공하고 광양 원료부두에서 철광석을 하역하고 있다.(사진=포스코)이미지 확대보기
포스코 원료 수송을 전담하는 세계 최초 친환경 LNG 추진 벌크 외항선 그린호가 역사적인 첫 항차에 성공하고 광양 원료부두에서 철광석을 하역하고 있다.(사진=포스코)
[로이슈 최영록 기자] 포스코(회장 최정우)의 LNG 추진 해외 원료 전용선이 첫 항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포스코는 지난해 말 목포 출항 후 호주에서 철광석 18만톤을 선적한 친환경 선박 ‘에이치엘 그린호’가 지난 20일 광양제철소 원료부두에 성공적으로 도착했다고 밝혔다.

그린호는 길이 292m, 폭 45m, 갑판높이 24.8m로 현존 세계 최대 규모 18만톤급 LNG 연료 추진선으로, LNG연료를 사용하면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대표적인 대기오염물질인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을 기존 벙커유 운항 대비 각각 99%, 85% 줄일 수 있다

LNG 연료를 사용하는 대형 벌크선이 해외 운항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세계 첫 사례다.

포스코 관계자는 “오는 26일에는 그린호와 함께 건조된 친환경 쌍둥이 선박 ‘에이치엘 에코호’가 호주에서 석탄을 싣고 광양제철소에 도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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