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울산해양경찰서는 9일 제 27대 울산해양경찰서장으로 박재화 총경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 2층 대강당에서 진행 된 취임식에서 박재화(48) 신임서장은 취임사에서 “교만하지 않고 겸손한, 비굴하지 않고 당당한 해양경찰이 되어어야 한다”며 해양사고 대응력강화와 상황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정직하고 책임지는 해양경찰’ △‘국민 눈높이 맞춤형 현장업무‘ △‘자체 사고없는 청렴한 해양경찰’ △‘기본업무에 충실하고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 조성’등 5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전직원이 전문능력을 향상시키고 확고한 소명의식과 적극적인 자세로 주어진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박재화 서장은 1972년 5월 생으로 대구광역시 출신이다. 대건고(1991)와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1999)하고 미국 미 콜로라도 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2012)를 취득했다.

1999년 행정고시 42기로 공직에 입문하여 과학기술부 법무담당관실(2000)을 시작으로 국조실 심사평가조정관실(정책관리심의관실, 2004), 해양경찰청 비서실장(2009), 해양경찰청 인천해경서 3008함장(2010), 해양경찰청 창조성과담당관(2014), 국민안전처 국제협력담당관(2016), 외교부 주태국대사관(파견, 2017), 해양경찰청 기획재정담당관(2020)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해양경찰청 비서실장, 국민안전처 국제협력담당관 외교부 주태국대사관, 해양경찰청 기획재정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한편, 전임 울산해양경찰서장 임명길 서장은 해양경찰청 기획재정담당관 으로 자리를 옮겼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