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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 NPO지원을 위한 광주NPO법률지원단 위촉

광주지방변호사회와 재단법인 동천NPO법센터, 광주NPO법률지원단 연수

2020-06-01 14:51:52

5월 30일 광주변호사회관에서 열린 광주 NPO법률지원단 연수.(사진제공=재단법인 동천)이미지 확대보기
5월 30일 광주변호사회관에서 열린 광주 NPO법률지원단 연수.(사진제공=재단법인 동천)
[로이슈 전용모 기자] 광주지방변호사회(회장 임선숙)와 재단법인 동천 NPO법센터(센터장 유욱)는 지난 5월 30일 광주변호사회관에서 <광주 NPO법률지원단 연수>를 진행, 20명의 변호사를 광주 NPO법률지원단으로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6회에 걸쳐 위촉된 NPO법률지원단 변호사는 총 135명에 이른다. 특히 이번에 위촉된 광주NPO법률지원단은 처음으로 서울과 수도권 이외 지역의 NPO(비영리민간단체)를 위해 활동한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2017년부터 시작된 <NPO법률지원단>연수는 자신의 법적 전문성을 활용해 NPO를 돕고자 하는 변호사들에게 NPO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NPO에서 발생하기 쉬운 법률문제의 쟁점과 사례 등을 교육하고, 그들이 희망하는 분야의 NPO와 1대 1로 연결해 변호사들에게는 프로보노 활동의 장을 마련, NPO에게는 언제든 편하게 법률적인 지원을 받으며 본연의 공익활동을 더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NPO법률지원단으로 위촉된 변호사들은 동천NPO법센터의 지원을 받으며 최소 2년 간 자신과 매칭된 NPO가 필요로 하는 법률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지금까지 위촉된 NPO법률지원단의 대부분은 자신과 매칭된 NPO와 활발히 교류하며 활동하고 있다.

4개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광주 NPO법률지원단> 연수 프로그램에서는 NPO 활동가와 비영리단체를 지원하고 있는 전문가 및 시민사회 활동가들이 강사 및 패널로 참여해 자신들이 오랜 시간 활동하며 쌓은 비영리 분야 지원을 위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프로그램은 △NPO의 이해와 설립·운영(공익변호사와 함께하는 동행 이소아 변호사) △NPO세무회계 및 기부금품(재단법인 동천 정순문 변호사) △NPO 인사노무(민주노총법률원 김성진 변호사) △NPO를 지원하는 변호사의 지원윤리(사회: 동행 이소아 변호사, 패널: 광주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김미리내 상담소장, 광주NGO센터 최선아 사업팀장, 법무법인 지음 박인동 변호사, 동천NPO법센터 송시현 변호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김민아 변호사와 권소연 변호사는 “비영리단체를 지원할 때의 소통방식과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었다”며 “지역에서도 변호사와 비영리단체와의 연결고리가 만들어지는 단초가 되었다”고 이번 연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위촉된 광주NPO법률지원단 변호사들은 광주 지역 NPO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법률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며, 동천NPO법센터와 광주지방변호사회는 이 변호사들의 프로보노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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