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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막기 위해 해수욕장 개장 연기 해야"

2020-06-01 13:07:14

조경태 국회의원.(사진=조경태의원실)
조경태 국회의원.(사진=조경태의원실)
[로이슈 전용모 기자] 정부는 7월까지 전국 267개 해수욕장을 정상적으로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미래통합당 조경태(부산 사하구을) 국회의원은 1일자 성명에서 "지난 26일 국내 관광업계를 살리기 위해 국민 12만명에게 5만원짜리 관광상품권을 지급하고, 당초 2주간 진행했던 여행주간을 한 달로 늘리는 내용을 담은 ‘관광 내수시장 활성화 대책’ 추진과 함께 이번 해수욕장 정상 개장은 우리 국민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개장연기를 촉구했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270명, 국민들과 밀접하게 접촉하고 있는 쿠팡물류센터 관련 누적 환자가 112명을 넘어서며, 수많은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상황은 안중에도 없는 듯한 모습이라고 했다.

조의원은 "여전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해수욕장을 개장한다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인파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심각해질 수 있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며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해수욕장 개장을 연기할 것을 재차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정부가 가장 우선시해야 할 의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좀 더 겸손한 자세로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기를 거듭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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