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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미국 LA 중심가에 주상복합 짓는다

2020-01-30 13:46:39

The BORA 3170 투시도.(사진=반도건설)이미지 확대보기
The BORA 3170 투시도.(사진=반도건설)
[로이슈 최영록 기자] 반도건설은 미국 LA 중심가에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는 ‘The BORA 3170’ 프로젝트가 착공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The BORA 3170’ 프로젝트는 준비기간만 2년이나 걸린 반도건설의 야심작이다. 반도건설 계열법인은 미국 주택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약 2년 전부터 미국사업 TF팀을 구성해 철저한 시장조사 및 사업성 검토를 진행해 왔으며, 부지매입부터 시행, 시공, 임대까지 사업 전반을 직접 추진하기 위해 미국 주택사업 법률뿐 아니라 설계 초기단계부터 인허가 절차까지 사업전반에 대해 세심하게 모니터링해 왔다.
특히 반도건설은 계열사를 통해 현지법인 설립, 토지 매입부터 인허가, 시공 및 공급까지 직접 추진해 진입장벽 높은 미국 주택시장에서 한국 건설사가 시행과 시공을 같이 하는 보기 드문 전례를 남겼다.

단순한 개발사업에 대한 자금 투자가 아니라 직접 설계 및 시공까지 수행함으로써 해외사업의 리스크를 줄이고, 수익을 극대화해 안정적인 해외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반도건설은 한국의 앞선 주택건설 기술, 첨단 공법과 반도건설 만의 특화설계 등을 접목해 LA 한인타운에 랜드마크 주상복합 아파트를 건설하겠다는 방침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국내에서 검증받은 ‘유보라’만의 기술력과 평면특화, 외관특화 등 특화설계를 미국 주택시장에 접목해 미국 주택시장에서 새로운 주거 트렌드 제시할 것”이라며 “미국에서도 ‘유보라’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The BORA’라는 프로젝트명을 사용했는데, 향후에도 ‘The BORA’ 브랜드를 유지해 미국시장에 아파트 브랜드의 인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The BORA 3170’ 주상복합은 대규모 한국형 고급 타운하우스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 주상복합은 LA 한인타운 중심에 위치해 동쪽으로 다운타운과 10분, 서쪽으로 Beverly(비벌리)와 15분, 북쪽으로 Hollywood(할리우드)와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우수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또 5분 거리에 10번 고속도로(산타모니카 고속도로)와 연결되고, 101번(Hollywood Freeway), 110번 고속도로도 가까워 인근 지역으로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여기에 3면이 도로에 둘러싸인 입지로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다운타운과 윌셔 거리 등 전망이 탁월하며, 주변에 한인마트(갤러리아 마켓 2분거리) 및 호바트 불러바드 초등학교, 서울 국제공원이 등이 위치해 편리하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고, Courtyard, 야외 수영장, 바비큐장, 휘트니스, 각 층 Lounge, Club Room, 옥상 Lounge 등 다양한 휴식공간 및 편의시설도 계획돼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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