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이 시공 중인 인도 뭄바이 다이섹(DAICEC) 현장은 지난 19일 발주처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로부터 무재해 5000만 인시(Manhour) 달성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매일 5000명의 근로자가 10시간을 일한다고 가정했을 때 1000일 동안 안전하게 공사해야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인 것이다.
다이섹 프로젝트는 뭄바이 중심부 상업지역 7만5000㎡ 부지에 컨벤션 센터, 극장, 오피스, 아파트 등을 건설하는 대규모 공사로, 이곳 임직원들은 다양한 국가에서 모였기에 문화는 서로 다르지만 누구나 ‘Safety First’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안전을 회사의 핵심가치로 삼고 글로벌 기준에 맞춘 삼성물산 고유의 안전보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기존의 주입식 안전교육에서 벗어나 체험하고 토론하는 소통형 안전교육을 도입했으며, 모든 임직원과 근로자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키고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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