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GS리테일의 PB 상품 디자인이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2019년 굿 디자인 어워드 시각 패키지 부문에 출품한 GS리테일의 전용 브랜드 상품(이하 PB상품)▲유어스한영실맞춤식품연구실공동개발상품(이하 한영실 시리즈) ▲ 유어스생활잡화 패키지가

각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고 ▲리얼프라이스 ▲ 유어스리치∙피치스파클링 패키지가 우수디자인(GD Winner)에 선정된 것이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85년부터 약 30년간 이어진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다.

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출품된 상품의 외관, 기능, 경제성, 재료 등의 종합적인 부분을 심층적으로 심사하고 우수성이 인정된 디자인 상품을 선정해 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굿 디자인 어워드에는 국내∙외 기업이 출시한 총 1141개의 상품 중 48상품만이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는데 이 중 4가지가 GS리테일의 상품 패키지인 것.

특히 GS리테일의 패키지가 시각 패키지 부문 1위에게 수여하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국내 유통 업계 유일하게 수상한 점은 큰 의미를 갖는다.

GS리테일은 각 상품의 콘셉트를 적절히 살리고 최근 사회적으로 주목되고 있는 건강한 식(食)문화, 친환경, 동반성장, 감성 트렌드를 상품별로 적극 반영해 디자인으로 표현한 점이 이번 수상에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영실 시리즈 패키지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영실 시리즈는 GS리테일이 한끼 식사에 맛과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숙명여대 한영실 식품 맞춤 연구실과 공동 개발한 가정간편식(HMR) 상품이다.

GS리테일은 건강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 전문가의 맞춤 영양 설계 콘셉트로 기획된 한영실 시리즈 패키지에, 3가지 영양포인트를 인포그래픽(Infographics, 정보, 데이터, 지식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로 디자인해 고객이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게 하고

정돈된 톤앤매너(Tone & Manner)로 전문적인 이미지를 담았다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유어스생활잡화 패키지는 심플하고 명료한 디자인으로 상품 중심의 가치를 담았다.

특히 기존 대비 인쇄 도수(잉크 개수)를 줄이고, 일부 제품에 생분해 재질의 필름을 사용해 친환경 트렌드를 디자인에 적극 반영했다.

리얼프라이스는 GS리테일과 우수한 중소기업이 함께 출시한 상생 브랜드로, 상품 전면에 생산 업체명과 업체 설명을 표기하는 디자인으로 상품에 대한 고객 신뢰를 높였고, 유어스리치∙피치 스파클링은 전체적으로 투명한 느낌을 살린 디자인으로

당 함량을 줄인 저당 음료의 깔끔함과 청량함이 강조됐다.

양창윤 GS리테일 디자인팀 팀장은 “이번에 국내 최고 권위있는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함에 따라 GS리테일의 PB상품 디자인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GS리테일의 차별화 상품에 걸맞는 가장 우수한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