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S-Oil RUC 프로젝트 등 국내 대형 프로젝트들이 준공되면서 2분기 건설사업부 매출액은 1조60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하지만 도급증액, 분양 정산 등을 통해 주택사업의 원가율이 크게 개선됐다. 더불어 토목 및 플랜트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익성이 지속되면서 건설사업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1945억원을 기록했다.
석유화학사업부는 스프레드 하락의 영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견조한 실적을 지속하고 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와 25% 감소한 2892억원과 249억원을 기록했다.
세전이익은 여천NCC 정기보수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34% 감소한 1978억원, 당기순이익은 35% 감소한 146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연결 부채비율은 104.9%, 순차입금은 3657억원으로 건설업종 최고 수준의 재무건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대림산업은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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