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봉사활동은 국가기관으로서 행사를 지원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어르신 공경 및 봉사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해서다.
경로잔치에 참여한 소년원 학교 학생들은 손수 만든 케이크와 쿠키 등을 어르신들께 선물했다.
특히 피부미용반 학생들은 여성 어르신을 대상으로 손톱정리 및 네일아트 등 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활용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쳐 그 의미를 더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Y양은 “할머니들께 학교에서 배운 네일아트를 해드렸는데 정말 좋아하시며 웃으시는 모습을 보며, 집에 계시는 할머니 생각이 나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며 “뜻 깊은 봉사활동 기회를 주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했다.
경로잔치에 참석한 김모 할머니는 “손녀뻘의 학생들이 경로잔치에 와서 직접 만든 맛있는 빵도 선물해 주고, 손톱도 예쁘게 손질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함께 이야기 해보니 예의도 바르고 착한 학생들이라고 느꼈다. 이런 시간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칭찬했다.
경로잔치를 주최한 석수1동 권상원 동장은 “아직 어린 나이인데도 수준급의 네일아트 실력에 놀라웠고, 어르신들께서도 학생들 덕분에 즐거워하셔서 동장으로써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며 “행사를 지원해주신 안양소년원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오영희 원장은 “핵가족 시대에 잊혀져가는 어르신 공경과 효행사상을 우리 학생들이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활용한 재능기부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부심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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