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사업은 설을 맞아 염색과 커트 등 머리를 단장하고 싶지만 고령과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미용실 방문이 쉽지 않은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부산 기장군 정관읍 두명마을 등 3개 마을 이장이 나서 보호관찰소에 국민공모제를 신청해 이뤄졌다. 1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염색약 등 소요물품 일체는 평소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원해 온 농협중앙회기장군지부가 부담해 호응을 얻었다.
미용 특기자인 A씨는 “죄를 짓고 강제로 하는 봉사라 부끄러웠는데,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셔서 뿌듯하다”며 “벌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치유되는 느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혜자인 마을 어르신 한 분은 봉사자의 두 손을 꼭 잡으며 “교통이 불편하고 몸도 아파 움직이기 힘든데 이렇게 마을까지 찾아와 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부산동부보호관찰소 정희숙 집행과장은 “다양한 특기를 가진 대상자를 꾸준히 발굴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했다.
한편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 및 부산동부보호관찰소 방문 및 전화(051-580-8751)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및 주민의 국민공모제 신청을 상시 접수하고 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