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임한희 기자] 응웬 티 푸엉 타오 (Nguyen Thi Phuong Thao) 비엣젯항공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4일 열린 2018 아세안 비즈니스 어워즈 (ASEAN Business Awards 2018)에서 비엣젯항공의 글로벌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세안 최고의 여성 기업가상’과 함께 ‘베트남 최고의 여성 기업가상’까지 두 개 부문에서 수상하였다고 15일 밝혔다.

아세안 비즈니스 어워즈는 아세안 경제 공동체 성장에 큰 기여를 한 기업들과 기업가들을 표창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 비즈니스 투자 회담 (ASEAN Business and Investment Summit) 중에 진행되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할리마 야콥 (Halima Yacob) 싱가포르 대통령과 로버트 얍 (Robert Yap) 아세안 기업 자문위원회 (Business Advisory Council) 회장이 주빈으로 참석해 상을 수여하였다.

한편, 응웬 티 푸엉 타오 최고경영자는 올해 세계지식포럼에서 ‘아세안 기업인 상 (ASEAN Entrepreneurs Award 2018)’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6년과 2017년에는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드는 등 비엣젯항공의 가파른 성장과 함께 뛰어난 비즈니스 감각을 인정받고 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