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DB금융투자는 시장환경과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ETF, ELS, 펀드 등으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DB드림Big Wrap’ 3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DB금투에 따르면 ‘DB드림Big Wrap’은 운용 스타일에 따라 각각 ‘EMP・DUO・VIP’라는 이름을 가진 3종의 Wrap서비스로 구분된다.

‘EMP Wrap’은 DB금융투자의 일임형ISA 포트폴리오를 활용하여 운용한다. DB금융투자의 ETF 포트폴리오를 100% 편입해 운용하며, 최소가입금액은 500만원이다.

‘DUO Wrap’은 ‘EMP Wrap’에 편입하는 ETF 포트폴리오를 50%만 편입하고, 나머지 50%는 국내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1종을 편입해 운용된다. 최소가입금액은 500만원으로 알려졌다.

‘VIP Wrap’은 국내상장 ETF(편입비중 50% 이상)와 펀드 등을 고객이 지시한 운용방법(종목, 편입비중 등)에 따라 운용하는 Wrap서비스로 고객별 운용이 가능하며, 최소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다.

‘DB드림 Big Wrap’ 3종 모두 상시 가입 가능하며, 추가납입이 자유롭고 적립식 투자도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최소가입금액을 하회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중도출금이 가능하다고도 덧붙였다.

DB금융투자 Product Center 이명기 센터장은 “시간이 갈수록 자산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개인 투자자가 직접 투자대상을 발굴하고 수익을 올리기엔 금융시장 환경이 복잡 다단하다”며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투자방법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창출해 드리기 위해 당사의 자산배분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DB드림 Big Wrap’ 3종은 전국 DB금융투자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DB금융투자 영업점이나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