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5월 4주에는 윈도우 OS 순위가 급등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세를 보였던 노트북 제품들이 순위가 하락한 반면, 태블릿PC와 부품이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휴대용 선풍기 제품들의 순위 상승도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5월 4주 에누리 가격비교 주간 판매데이터에 따르면 IT판매차트에서 윈도우10 OS가 지난주 54위에서 9위로 순위가 급상승했다. 이와 함께 컴퓨터 주변기기 판매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애플 공유기 에어포트 익스트림 (ME918KHA)이 6위를 차지했으며 EFM네트웍스 공유기 iPTIME A604M도 8위에 랭킹됐다.

IT매출 차트에서는 LG TV (75SJ8570) 제품이 3주간 1위를 차지하면서 IT매출킹 장기집권에 들어갔다. 반면 강세를 보였던 노트북 제품들의 순위는 하락했다. 6위를 차지한 MSI GL62M 7REX-i7 (656)를 제외하고는 순위권 진입에 성공한 노트북은 없었다.

하지만 태블릿PC의 매출 순위는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의 소비양상이 바뀌고 있음을 시사했다. 태블릿PC의 경우 2위 애플 아이패드 프로 9.7 256G와 7위 애플 아이패드 프로 10.5 (2017) 64G 등이 선전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전 판매차트에서는 휴대용 선풍기 제품들의 순위 상승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휴대용, 탁상용 선풍기를 지난해 주로 판매했던 오난코리아의 제품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오난코리아는 5위에 휴대용선풍기 N9-FAN PRO와 10위에 탁상용 선풍기 N9-FAN STAND를 각각 랭킹시켰다.

디베아 무선청소기 제품의 경우 3주간 1위를 차지하는 괴력을 발휘, 주목받고 있다.

가전 매출차트는 큰 변동없이 10위 내에서 순위 변동이 주로 이루어졌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