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최 대표는 “현재 암호화폐의 거품은 모두 꺼졌다고 비관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암호화폐 시장은 현재 성장 잠재력을 모두 보여주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라며 “지닉스를 설립한 이유 역시 암호화폐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지닉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블록체인에 기반한 자산 토큰화를 통해 거대 기금이나 펀드로 중심화된 투자 과정을 탈중앙화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는다면 그동안 대형 기관이나 펀드만 접근할 수 있었던 투자상품에 개인 투자자들이 쉽게 투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다양한 토큰 자산 중 우수한 코인을 선별하고 투명한 정보 공유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얻는 거래소가 성공하고, 결국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암호화폐 거래소의 핵심 경쟁력으로 ‘코인 상장 심사 능력’을 강조하며 “암호화폐 거래소 경영진에게 우수한 코인 프로젝트를 소싱할 수 있는 안정적 자원이 없다면 그 거래소의 경쟁력은 없다고 봐야 한다”라며 “지닉스는 앞으로 중국 등 해외의 우수한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믿을 수 있고 유망한 코인을 발굴, 한국 투자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8일 오픈한 지닉스는 현재 비트코인캐시(BCH), 이더리움(ETH), 이오스(EOS) 등 9개의 코인을 취급하고 있으며, 이 중 17일 상장한 스크라이인포(DDD)와 28일 상장한 픽시코인(PXC)의 경우 국내 최초로 상장된 암호화폐로 알려졌다.
지닉스는 실명계좌 도입 전까지 당분간 비트코인 마켓과 이더리움 마켓만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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