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선데이토즈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전반적인 지표상의 실적 하락을 보였다.

선데이토즈의 5일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726억5400만원(전년 대비 6% 감소), 영업이익은 125억2100만원(전년 대비 28.1% 감소), 당기순이익은 141억4500만원(전년 대비 9.4% 감소)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72억9500만원(전년 동기 대비 27.3% 감소), 영업이익 5억2400만원(전년 동기 대비 87.8% 감소), 당기순이익 20억4300만원(전년 동기 대비 41.0% 감소)를 기록했다.

선데이토즈에 따르면 이는 일회성 비용의 증가로 인한 일시적 하락으로, 지난 하반기 ‘스누피 틀린그림찾기', 올해 초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의 출시에 따라 4분기에 일시적 마케팅 비용이 집중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선데이토즈측은 "지난해 국내에서 12종의 라인업을 구축하며 국내 게임사 최초로 페이스북 HTML5 게임 플랫폼에 입점해 글로벌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올해 신작 흥행 확대와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사업에 주력할 것"이라 밝혔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