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하며 주인과 반려동물이 자동차에 함께 탑승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포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안전한 드라이브를 위한 운전 팁을 공개했다.

■ 반려동물의 조수석 탑승은 위험

반려동물을 가까이에 두고 싶은 마음에 조수석에 탑승시키는 경우가 많지만 사고 발생 시 에어백으로 인해 심각한 부상입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위험하다.

■ 목줄이나 이동장 이용하기

반려동물에게 가장 안전한 장소는 차량 뒷좌석이며 목줄을 매거나 이동장에 넣어 안전을 확보하자.

■ 창문은 닫아둘 것

반려동물, 특히 강아지들은 창 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바람 쐬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런 행동은 차량 급제동 시 상당히 위험하다.

■ 스트레스 해소

아무리 즐거운 여행이라도 자동차로 이동하는 행위 자체가 반려동물에게는 스트레스일 수 있다. 평소 반려동물이 좋아하던 장난감이나 담요를 이용해 스트레스를 줄여줄 필요가 있다.

■ 자주 휴식 취하기

장시간 이동 시 1-2시간마다 휴식을 취해 반려동물이 스트레칭하고 물을 마시며 긴장을 풀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자.

■ 반려동물을 차 안에 혼자 두지 말 것

더운날 땡볕에 자동차를 30분 정도 주차하면 내부 온도가 70도까지 올라갈 수 있다. 이 때 반려동물을 혼자 차에 둔다면 열사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

■전화번호가 적힌 목걸이 착용

반려동물이 창문이나 열린 문 사이로 뛰어나갈 경우에 대비해 주인의 전화번호가 적힌 목걸이 등을 착용시키거나 등록칩을 사용해야 한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