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상은 유로머니가 2011년부터 아시아 법률 분야에서 여성 변호사들의 리더십을 양성하고 여성 친화적 업무 환경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한 것으로, 각 로펌의 성 다양성(Gender Diversity), 여성변호사들의 전문성, 일과 삶의 균형(Work Life Balance), 프로보노 활동 등을 심층 평가해 국가별로 1개 로펌에 수여하는 상이다.
태평양은 개별 부문을 포함, 국내 로펌 중 가장 많은 총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여성변호사의 경쟁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개별 수상자로는 태평양 조일영 변호사가 ‘국제 조세(이전가격) 분야 최고 여성변호사(Best in transfer pricing)’로, 이은경 변리사가 ‘특허 및 상표 출원 분야 최고 여성전문가(Best in patent and trade mark prosecution)’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조일영 변호사는 “태평양은 국내 로펌 중 최초로 ‘태평양 여성전문가 포럼’을 발족해 우수한 여성전문가의 양성과 발굴에 힘쓰고, 여성 친화적 업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자랑스러운 태평양의 여성 전문가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상식을 진행한 영국 유로머니사(Euromoney Institutional Investor PLC)의 계열사인 리걸 미디어 그룹은 런던, 뉴욕, 홍콩에 지사를 두고 전세계 독자를 대상으로 'International Financial Law Review(IFLR)', ‘Managing Intellectual Property’ 등 다양한 법률 전문지를 발행하고 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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