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국회 원내사령탑인 유승민 원내대표를 지켜내지 못한 책임이 결국은 향후 당대표에게도 닥쳐올 수 있음을 지적한 것이다.
송훈석 변호사는 이날 트위터에 “이제 (새누리) 당은 청와대에 예속되고, (새로 선출될) 원내대표는 청와대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게 돼, 여야 협상은 어렵게 됐다”며 “따라서 국회는 허구헌날 마비될 것이다”라고 진단했다.
앞서 송 변호사는 새누리당이 의총에서 유승민 사퇴 권고하기로 했다는 기사를 링크하며 “아무런 잘못도 없는 사람에게! 참으로 비정하다”고 새누리당을 질타했다.
그는 이어 “이유도 없이 사퇴 권고? 대한민국 정당사에 지금까지 없었던 희한한 일이 벌어지는구나”라고 개탄하며 “여당이 후진하면, 국민과 야당도 불안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송훈석 변호사는 또 “청와대는 (새누리) 당에 반동분자로 찍어 내려 보내고, 당은 이를 받아 숙청하고....북한에서나 볼 수 있는 인민재판이 이 나라에서도 일어나고 있군요. 무서운 정권이네요”라고 놀라워했다.
앞서 송 변호사는 “헌법의 정신과 국회의 자율성을 침해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국회와 국민 앞에 사과하고, 국회법 재의결에 다시 협조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지난 6일 새누리당 불참에 결국 국회법 재의결이 무산됐다는 소식을 접한 송훈석 변호사는 “그럴 바엔 애초부터 왜 통과시켰나? 여당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새누리당이 스스로 (박근혜) 대통령의 하수인이라는 것을 만천하에 인정했다”며 “앞으로 이런 주체성이 없는 여당을 믿을 수 있겠나?”라고 질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