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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범 변호사 “유승민, 헌정질서 보호위해 박근혜 대항 유일한 정치인”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전체보다 훨씬 뛰어난 역할을 했다”

2015-07-08 18:58:51

[로이슈=신종철 기자]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인 김정범 변호사가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민주적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대항했다”며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전체보다 훨씬 뛰어난 역할을 했다”고 극찬했다.

▲유승민전새누리당원내대표
▲유승민전새누리당원내대표
먼저 8일 새누리당은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사퇴 권고’로 의견을 모으자, 유승민 원내대표는 국회 정론관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는 현실에 발을 딛고 열린 가슴으로 숭고한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라며 “진흙에서 연꽃을 피우듯, 아무리 욕을 먹어도 결국 세상을 바꾸는 것은 정치라는 신념 하나로 정치를 해왔다”고 소신을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평소 같았으면 진작 던졌을 원내대표 자리를 끝내 던지지 않았던 것은 제가 지키고 싶었던 가치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것은 법과 원칙, 그리고 정의”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저의 정치생명을 걸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을 천명한 우리 헌법 제1조 1항의 지엄한 가치를 지키고 싶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오늘이 다소 혼란스럽고 불편하더라도 누군가는 그 가치에 매달리고 지켜내야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했다”며 “지난 2주간 저의 미련한 고집이 법과 원칙, 정의를 구현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저는 그 어떤 비난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제가 꿈꾸는 따뜻한 보수, 정의로운 보수의 길로 가겠다. 진영을 넘어 미래를 위한 합의의 정치를 하겠다’고 했던 약속도 아직 지키지 못했다”며 “그러나 더 이상 원내대표가 아니어도 더 절실한 마음으로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길로 계속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양대법학전문대학원겸임교수인김정범변호사이미지 확대보기
▲한양대법학전문대학원겸임교수인김정범변호사


이와 관련, 김정범 변호사(사법연수원 28기, 법무법인 민우)는 트위터에 “유승민, ‘평소 같았으면 진작 던졌을 원내대표 자리를 끝내 던지지 않았던 것은 제가 지키고 싶었던 가치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것은 법과 원칙, 그리고 정의’라고 강조했다”고 사퇴의 변을 언급하며 “결국 박근혜 대통령은 민주적 기본질서를 무너뜨린 헌법파괴범이 되었군요”라고 박 대통령을 비판했다.

김 변호사는 특히 “새누리당의 유승민 하나가 새민련 국회의원 전체보다 훨씬 뛰어난 역할을 했다”며 “박근혜에 대항하는 정치인은 유일하게 유승민이었고, 그것도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민주적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서 청와대와 친박, 그리고 수구적 새누리당 세력에 돌직구를 던졌다”고 극찬했다.

김 변호사는 거듭 “‘평소 같았으면 진작 던졌을 원내대표 자리를 끝내 던지지 않았던 것은 제가 지키고 싶었던 가치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법과 원칙, 그리고 정의’라며 ‘정치생명을 걸고 헌법 1조 1항의 지엄한 가치를 지키고 싶었다’ 새민련의 국회의원이 아니다”고 다시 한 번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의 변을 환기시켰다.

그는 “남북한 공히 숙청(肅淸)의 정치가 만연하고 있다”며 “‘법에 의한 지배’ 법치주의가 아니라, 최고지도자의 한마디에 골로 보내는 정치말이다”라고 꼬집었다.

▲한양대법학전문대학원겸임교수인김정범변호사가8일트위터에올린글이미지 확대보기
▲한양대법학전문대학원겸임교수인김정범변호사가8일트위터에올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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