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신종철 기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0일 “‘성완종 게이트’가 아니라 ‘박근혜 정권 부정부패 게이트’라고 불러야 한다”며 그리고 이제 “이완구 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 발의는 불가피하다”고 판정했다.
조국 교수는 이날 SNS(트위터, 페이스북)에 “이제 이완구 해임건의안 발의(재적 1/3 발의, 재적 과반수 찬성)는 불가피하다”면서 “새누리당이 이완구 감싸기에 나선다면, 자기 무덤을 파는 꼴이 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이완구 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 교수는 “그리고 ‘성완종 게이트’는 잘못된 명명이다. ‘박근혜 정권 부정부패 게이트’라고 불려야 마땅하다”며 “누차 말하지만, 성완종은 단지 ‘기업인’이 아니라, ‘새누리당 의원’이었음도 잊으면 안 된다”며 권력형 게이트임을 강조했다.
이날 앞서 조국 교수는 <[단독] “성완종-이완구, 1년에 2백 차례 이상 전화”>기사를 링크하며 해임건의안 발의의 불가피성을 언급했다.
조 교수는 “이완구 국무총리 지난 14일 ‘저는 성완종 회장과는 특별한 개인적 관계는 없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완구와 성완종은) 1년 동안 217회 통화!”라고 지적하며 “나는 피는 나눈 형제나 친한 친구와 1년에 몇 번 통화를 하고 있지? 이완구를 보며 반성해야 하나?”라고 힐난했다.
조 교수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했으나...더 망신당하기 전에 물러나야 하거늘...”이라고 씁쓸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