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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만 대구고법원장 “사법부 존립 근거는 바로 국민의 신뢰”

2015-02-12 16:59:17

[로이슈=전용모 기자] 우성만(57ㆍ연수원 12기)신임 대구고등법원장이 12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우 법원장은 취임사에서 “저는 이곳 대구에서 초·중·고 학창시절과 사법연수원 실무수습 기간을 보냈고, 1985년 법관이 된 지 30여년 만에 오늘의 저를 있게 한 고향에서 법원장으로 근무하게 돼 정말 영광스럽고 감개무량하고 또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우성만대구고법원장
▲우성만대구고법원장
우 법원장은 “저명한 학자들이 지적하듯이, 신뢰 없이는 결코 사회가 발전할 수 없고 그 구성원도 행복할 수 없다”며 “이제 우리는 끊임없는 변화와 개선을 요구하는 국민의 진정한 목소리에 다시 한 번 귀 기울여야 한다. 사법부 존립의 근거가 바로 국민의 신뢰에 있고, 우리의 자부심과 긍지의 원천 또한 국민의 신뢰이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또 “국민의 신뢰를 얻으려면 우선 신뢰받는 재판을 해야한다”며 “재판은 이를 진행하는 법관뿐만 아니라 이를 이용하는 사법수요자, 즉 당사자와 대리인의 시각에서도 절차적인 만족을 주어야 하고, 결과적 승복을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법원장은 “법원의 역할과 참모습을 알려 국민이 우리 법원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 합심하여 계속 노력하여야 한다”며 “타성과 관행에 젖은 무관심과 방관이야말로 가장 경계해야 할 신뢰의 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성원들 간 인화단결과 겸손하게 늘 감사하는 마음, 긍정적인 생각, 적극적인 자세는 개인과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는 큰 자산이라 생각한다”며 “우리나라 법조에서 ‘뿌리 깊은 나무’와 같은 대구고등법원을 한마음으로 새로운 사법의 모습을 만들어 가는데 동참하자”고 독려했다.

우성만 대구고법원장은 1958년 경북 의성 출신으로 경북고등학교,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울산지법 부장판사, 부산지법 동부지원장, 창원지법원장, 부산고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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