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신종철 기자] 역대 최연소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에 당선돼 큰 화제를 모았던 나승철(37) 회장이 2년 임기가 끝나가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인 ‘법관평가 제도화’에 대해 “사법부의 신뢰를 제고시키고, 재판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매우 중요한 제도”라고 재차 강조했다.
▲나승철서울변호사회장
서울지방변호사회는 2013년 1월 2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선거에 출마한 6명의 후보 중 나승철(사법연수원 35기) 변호사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나 회장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임기 2년의 회장직을 시작했다.
법관평가와 관련, 나승철 회장은 11일 페이스북에 “법관평가는 서울지방변호사회를 대표하는 사업이다. 하창우 회장님 때 처음 시행돼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데, 법관평가로 인해 판사들의 법정에서의 태도가 크게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하창우(사법연수원 15기) 변호사는 2009년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시절 전국 지방변호사회 최초로 ‘법관평가제’를 도입해 당시 법원 안팎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하창우 전 서울회장은 이번에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선거에 출마했다.
나승철 회장은 “항간에서는 제가 법관평가를 약화시켰다고 오해하는 분도 계시지만, 저는 오히려 하창우 회장님 때 만들어졌던 법관평가를 제도화 시키고 확대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했다”며 “법관평가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고, 유관기관에 법관평가의 제도화를 수차례 건의해 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