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성 기자] 경남지방경찰청 외사과는 지난 7일 자동차 주물 부품의 설계도면 등 1302개의 핵심기술 자료들을 휴대폰에 저장해 중국의 동종 경쟁업체에 유출한 국내 대기업 중국법인 기술연구소장 A씨(53)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2013년 11월경 중국내 경쟁업체 측으로부터 총경리(대표이사) 직책과 고액 연봉, 제품 생산시 수익금 중 일부를 제공받는 조건으로 이직 제의를 받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다.
국제범죄수사대 산업기술유출수사팀 김병학 경사는 “중국 경쟁업체는 한국경찰에서 피의자에 대해 수사중인 사실을 알고 현재 가동 중단한 상태”라며 “기술유출로 인해 3500억원 상당의 국부손실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