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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변 5인방, 청와대 앞 ‘세월호 추모’ 촛불집회 “동참해 주세요”

“거창한 집회도 아니고 정치적 목적도 없는 순수하고 자발적인 촛불 집회”

2014-04-29 18:37:37

[로이슈=김진호 기자] 대한민국을 비탄에 빠뜨린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추모 촛불집회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변호사들도 29일 저녁 7시 30분부터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주민센터 앞에서 촛불집회를 갖는다.

청운효자동주민센터는 청와대에서 가장 가깝게 집회를 열 수 있는 곳이다. 이날 촛불집회에는 민변 김용민 변호사, 김종보 변호사, 류하경 변호사, 박주민 변호사, 장연희 간사 등 5명이 기획하고 참여한다.

이날 촛불집회는 민변 차원의 대규모 집회는 아니다. 지금 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몇몇 변호사들과 민변 가족이 페이스북으로 소통하는 시민들과 함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한 순수한 촛불집회다. 물론 일반 시민들의 동참도 바라고 있다. 촛불집회에 참여하면 민변 변호사들과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다.

▲장연희간사의페이스북프로필이미지 확대보기
▲장연희간사의페이스북프로필


김용민 변호사는 28일 페이스북에 “내일(29일) ‘세월호 탑승자 무사생환 기원 및 사망자 추모집회’ 합니다”라며 “거창한 집회도 아니고 정치적 목적도 없는 순수하고 자발적인 촛불 집회”라고 집회 소식을 알렸다.

김 변호사는 “시간되시는 분 모여서 같이 아픔과 희망을 나눴으면 합니다. 화 난다고 소주만 마시지 말고 함께해요. 퇴근하고 모입시다. 30명 아니 20명 아니면 10명도 좋습니다. 미안하다고 말만하지 말고 모입시다”라고 동참을 당부했다.

민변 상근 사무차장을 맡고 있는 김종보 변호사도 페이스북에 “마음에 맞는 몇 분들과 함께 내일(4/29 화) 19시 30분 ‘세월호 탑승자 무사생환 기원 및 사망자 추모집회’를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열고자 한다”며 “청운효자동주민센터는 청와대에서 가장 가깝게 집회를 열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위치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경복궁역 3번 출구로 나와 청와대 방향(자하문터널 방향)으로 15분 정도 걸으면 된다고 한다.

김 변호사는 “TV를 보며 가슴 아파 했는데, 내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우리 아이들을 추모하며, 실날 같은 희망을 담고자 합니다. 그리고 청와대를 향해 질문을 던져보려고 합니다.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과연 박근혜 정권은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장연희 민변 간사도 페이스북에 “침몰 사고 이후의 경악과 분노, 절망과 미안함이 매일 밤 깊은 잠을 방해하고, 순간순간 명치끝을 조여 오며 평범한 일상을 방해하고 있는 요즘, 마음을 함께하는 다섯(김용민, 김종보, 류하경, 박주민, 장연희) 명이 모여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이 없을지 고민했고,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 인도에서 ‘세월호 탑승자 생환기원 및 사망자 추모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다”고 이번 촛불집회 취지를 설명했다.

장 간사는 “누구라도 좋습니다. 마음을 함께 나눌 분들은 내일 저녁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으로 와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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