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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열차…경기·세종·대전 지나 ‘충청권’ 확대
수도권, 세종 및 대전의 폭발적인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가 충청권까지 확대되며 충청권 부동산 시장의 최대 호황기를 맞이하고 있다.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2020년 3월~2021년 3월) 전국 아파트 1㎡당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22.08%(461만1000원→562만9000원)으로 나타났다.전국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을 살펴보면 ▲세종 60.21%(395만8000원→634만1000원) ▲경기 28.59%(456만8000원→568만5000원) ▲대전 25.29%(336만9000원→422만1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와 세종 및 대전의 가파른 오름세는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있는 충청권 아파트까지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특히 충북은 같은 기간 동안 12.17%(183만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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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몰리는 ‘지방 중소도시’…산업단지 인근 새 아파트 ‘들썩’
일자리가 늘어나는 지역의 경우 사람들이 모이고 소비가 증가하면서 지역 경제도 활기를 띠고 있다. 주택 구매 수요층이 늘면서 부동산 시장도 큰 영향을 받기 마련이기 때문에 우수한 일자리가 많은 업무지구나 산업단지 인근 주거지는 큰 인기를 누린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대기업의 투자가 이어지는 산업단지 주변 지역 아파트는 가격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분양시장에서도 경쟁이 치열했다. 특히 올해 1분기 전국에서 분양한 단지 중 다수의 청약자가 몰리며 1순의 경쟁률이 높았던 지역 중 지방 분양시장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충남 천안 지역은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대규모 산업단지 등 지역의 기반 산업이 탄탄해 아파트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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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자족형 성격 띈 ‘지구단위계획’ 따라 공급 이어져
올 상반기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주요 지역에서 새 아파트들이 잇따라 분양된다. 재개발, 재건축, 주거환경, 도시정비 등을 폭넓게 아우르는 지구단위계획은 하나의 생활환경 기본단위이자 다양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 근간이 된다. 특히 개발 규모에 따라 높은 정주여건과 경제활동까지 일거에 누릴 수 있는 만큼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분양되는 새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단위계획은 체계적인 도시 개발과 경관 개선을 위해 구역 특성에 맞는 기준과 원칙을 정해 획지 단위로 건축물의 용도, 건폐율, 용적률, 높이 등을 정한 도시관리계획으로 도시 안의 특정한 구역을 지정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공간계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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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넘나드는 ‘더블 생활권 아파트’…프리미엄도 ‘더블’
더블 생활권 아파트들의 몸값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두 지역을 넘나들며 각종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더블 생활권 아파트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그에 따라 매매가 상승도 크게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토대로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아파트 매매거래량을 살펴본 결과, 경기도 의왕시 내에서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인 단지는 219건 거래된 ‘의왕 내손 e편한세상’이었다. 이 단지는 차량 10분대 거리로 과천시까지 이동이 가능해 의왕과 과천 더블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다.집값 상승세도 높다. 지난해 1월 ‘의왕 내손 e편한세상’의 전용면적 84.76㎡는 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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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투자=집값 상승’ 불변법칙…첨단산업 몰리는 곳 각광
부동산시장에서 ‘기업이 몰리면 집값이 상승한다’는 불변의 법칙이 있다. 기업 투자가 일자리 증가로 이어지게 되면 늘어난 주택 수요로 인해 집값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이에 부동산 투자에 앞서 가장 고려하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기업 투자 여부’다. 특히 IT나 반도체, 자동차, 바이오 등 첨단산업이 몰리는 지역은 일반 산업과 달리 고부가 가치 기업들이 입주하기 때문에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고급인력을 위주로 한 두터운 실수요층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수요를 뒷받침할 교통이나 교육, 상업 편의시설 등 인프라 구축도 잘 돼 있어 주거선호도는 물론 집값 상승률도 높은 편이다. 대표적인 지역이 서울 마곡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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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서울 ‘해링턴 타워 서초’ 13일 청약접수 진행
효성중공업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들어서는 ‘해링턴 타워 서초’ 오피스텔 청약접수를 13일 받는다. ‘해링턴 타워 서초’는 지하 7층~지상 16층 1개 동, 전용면적 18~49㎡ 총 285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18㎡ 75실 △42㎡A 120실 △42㎡B 15실 △44㎡ 30실 △46㎡ 15실 △48㎡ 15실 △49㎡ 15실 등이다.향후 분양일정은 이날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다음날인 1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효성중공업에 따르면 이 단지는 청약통장 없이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서울시 거주자 20%, 그 외 지역 80%의 비율로 우선 배정된다. 오피스텔은 분양가의 50% 범위 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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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피스텔 “몸값 오르고 물량 줄고”…청약 ‘바늘구멍’
아파트에 비해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의 몸값 상승세가 뚜렷한 가운데 서울 소재 분양물량이 급감하고 있어 신규 분양물량 희소가치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올 2월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0.0% 오른데 반해, 전국 오피스텔은 같은 기간 두 배가 넘는 22.8% 상승했다. 아파트에 비해 청약자격과 대출조건 등 규제가 적다는 점이 오피스텔 몸값 상승세의 주된 요인으로 손꼽힌다.지난해 6월 1억7200만원에 매매됐던 경기도 수원시 ‘광교 엘포트 아이파크’ 오피스텔 전용 26㎡ 타입은 올해 3월 약 33.7% 오른 2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아울러, 서울 영등포구 ‘쌍용 플래티넘 시티 1단지’ 오피스텔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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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율 높은 지역 따라 ‘갭투자’ 고조…내 집 마련 수요 ‘꿈틀’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하 전세가율)이 지난 3월에도 60%대를 기록했다. 또 전세가격은 관련 통계가 최초 작성된 이후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보였다.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를 막기 위한 정부의 규제에도 시장 상황이 현재와 달라질 것이 없는 만큼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갭투자와 갈아타기 수요가 더욱 집중될 분위기다.KB부동산에 따르면 3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68.5%를 보였다. 수도권은 65.4%, 기타 지방(광역시 제외)은 75.9%를 기록했으며 6대광역시(인천시 포함) 68.7%, 5대광역시(인천시 제외) 67.6%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시군구 중 전세가율이 75%를 넘어선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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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남부터미널역 앞 ‘해링턴 타워 서초’ 9일 분양
효성중공업이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서 짓는 ‘해링턴 타워 서초’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을 오는 9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해링턴 타워 서초’는 지하 7층~지상 16층 1개동, 전용면적 18~49㎡ 총 285실로 조성되며, 전용면적별로는 △18㎡ 75실 △42㎡A 120실 △42㎡B 15실 △44㎡ 30실 △46㎡ 15실 △48㎡ 15실 △49㎡ 15실 등으로 구성된다.분양일정은 오는 13일 청약접수를 받으며, 당첨자는 다음날인 14일 발표한다. 계약은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진행된다.효성중공업에 따르면 해당 오피스텔은 청약통장 없이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서울시 거주자 20%, 그 외 지역 80%의 비율로 우선 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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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70㎡대 ‘틈새평면’, 작년 경쟁률 최고…트렌드 변화 반영
지난해 분양시장에서 ‘틈새평면’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70㎡대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2011년 이래 최고인 것으로 조사됐다. 라이프 트렌드 변화에 따라 평형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바뀌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전용면적 70㎡대 주택형 1순위 청약 경쟁률(공공분양 제외)은 13.3대 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1년 이래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또 전용면적 80㎡대(31.19대 1) 보다 경쟁률이 높지 않지만 전용면적 50㎡대(12.97대 1)를 뛰어 넘었고, 처음으로 두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는 점에서 전용면적 70㎡대 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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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오른 검단신도시…인천 ‘알짜’ 분양 이어진다
이달 인천 분양시장에서 ‘큰 장’이 열린다. 4월에는 인천 구도심과 신도시의 알짜 분양이 이어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남다른 상황이다. 특히 서울 집값이 고공행진하면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수도권 지역에 관심이 높아진 데다 교통 개발 호재에 따른 기대감으로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천은 서울과 바로 인접해 있으면서 다양한 교통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우선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의 신설역이 2024년 개통 예정이고,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인 김포한강선, 인천 2호선 검단 연장선 등이 계획 중이다. 2023년에는 원당~태리간 광역도로가 개통 예정이다. 최근에는 김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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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풍부한 ‘자족도시’, 집값 ‘들썩’…신규 분양단지는?
일자리는 부동산 시장에서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다. 일자리를 따라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주택시장도 일자리를 중심으로 들썩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규모 산단들이 밀집해 있어 자족기능을 확보한 지역은 다른 도시에 비해 아파트 평균 가격이 높게 형성돼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사업장을 비롯해 천안일반산업단지 등이 자리하고 있는 충청남도 천안시의 3.3㎡당 아파트 평균 시세(KB부동산)는 올해 2월 789만원으로 충청남도 평균(667만원)보다 높은 위치에 있다.전북혁신도시와 다수의 산업단지가 위치한 전라북도 전주시도 마찬가지다. 올 2월 전주시 아파트의 3.3㎡당 평균 시세는 680만원으로 전라북도 평균 시세인 581만원 보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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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주택 비율 70% 넘는 지역, 4월 신규 분양단지 ‘주목’
노후주택이 많은 지역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가 우수한 청약 경쟁률을 보이면서 흥행몰이를 하자 신규 공급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지역은 오랜 기간 주거 지역으로 자리잡으면서 교통·편의시설 등의 생활인프라를 마련함과 동시에 새집 갈아타기 수요도 풍부하기 때문이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2020년까지 입주를 마친 단지들 가운데 특히 노후주택 비율이 70%가 넘는 지역은 신규 분양 단지의 평균 청약경쟁률이 같은 행정구역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실제로 노후주택 비율이 92.4%인 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심 부평구에서는 지난 6월 분양한 인천 부평 우미린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특별공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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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 수요자가 믿을 건 ‘경기·인천’ 분양 단지?
서울의 청약 진입 장벽이 다시 한번 높아진 게 현실화되면서 이를 피해 수도권 분양 시장으로 옮겨가는 수요자들의 행보가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서울의 높은 청약 경쟁률과 집값 상승이 내 집 마련 가능성을 희박하게 만들고 있다는 게 주된 이유다. 최근 3년간(2018~2020년) 서울의 1순위 청약 현황을 보면 △30.37대 1(18년) △31.6대 1(19년) △88.22대 1(20년)의 경쟁률로 해마다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청약자수 역시 △18만7,920명(18년) △34만911명(19년) △63만8,729명(20년)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올해 첫 서울 분양 단지인 자양 하늘채 베르의 경우 평균 367.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난해 서울 막차 단지로 공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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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오피스텔 청약자 수 3.8배 증가…거래량도 상승
오피스텔 청약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국 오피스텔 청약에 청약자 36만3000여명이 몰리며, 2019년 9만5000여명에서 1년 사이 3.8배 증가한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며 매수세가 주춤한 데다 정부의 규제가 주택시장에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자유로운 오피스텔 시장에 투자수요 등이 유입된 것으로 해석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등록된 오피스텔 분양정보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에는 오피스텔 56곳, 2만7138실이 공급됐으며 청약자 총 36만3982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공급된 70곳, 3만3635실보다 적은 물량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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